고성효 "중산간 물 부족 현상 대책 마련 필요"

고성효 "중산간 물 부족 현상 대책 마련 필요"
  • 입력 : 2018. 05.24(목) 16:5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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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뭄에 반복되는 중산간 물 부족 현상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가뭄 때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수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무분별한 지하수 관정 시공은 장기적으로 제주에 치명적인 지하수 고갈과 오염문제를 발생시킨다"며 "식수인 경우는 지하수를 이용하되 농업용수는 지하수 의존도를 낮추고, 빗물을 이용한 중소규모 저류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골프장, 신화역사공원, 농업용 관정 등에 시공돼 사용되고 있는 지하수의 관리 감독을 강화해 개량 및 장기적 수요를 예측하는 등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16년 12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17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는 기재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며 "이 광역화 사업이 추진되면 지하수 관정, 용천수, (대형) 저수조 등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광역단위에서 서로 물이 부족한 지역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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