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농촌지역 공공요양원 건립·운영"

김방훈 "농촌지역 공공요양원 건립·운영"
  • 입력 : 2018. 05.28(월) 17:1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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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28일 제주농촌지역에 공공요양원을 건립해 운영하겠다고 28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주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의 노인들이 질병에 노출돼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생활하다보니 올바른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공요양원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도내 공공요양원이 포화돼 지난해에는 101명을 수용하지 못했고 올해에는 301명, 2025년에는 2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와 함께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 등의 관리 감독 소홀도 문제를 일으키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주체가 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시설은 민간에게 위탁을 주는 '제주농촌지역 공공요양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공공성격을 띤 요양원은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이용도 수월하기 때문에 제주농촌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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