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소상공인회관 건립· 소상공인단체 지원 확대"

원희룡 "소상공인회관 건립· 소상공인단체 지원 확대"
  • 입력 : 2018. 06.05(화) 17: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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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5일 29번째 공약으로 소상공인회관 건립과 소상공인단체 지원 확대,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제주형 중소기업 장기근속 재형저축 등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소상공인의 편의 증진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회관 건립과 소상공인 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회관은 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 쉼터·공동사업 운영·연합회 사무실 입주 등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연합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비용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원 후보는 "행정의 소상공인 업무가 분산돼 있어 체계적인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지원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도청에 전담 지원부서를 신설·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또 "현재 대부분의 지원책은 일자리 창출 등 신규 고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고용촉진금 형태의 재형저축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고용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밖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시설개선자금 장기대출 융자지원제 도입, 고용창출기업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 특허비용 지원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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