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
도의회 입성 노리는 정치 신예·전 의원 등 치열한 3파전
  • 입력 : 2018. 06.11(월) 2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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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는 현역 의원 불출마로 도의원 입성을 노리는 정치 신예를 비롯해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훈(48) 후보, 자유한국당은 오영삼(55) 후보, 무소속 양창인(47) 후보가 남원읍의 현안을 해결할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송영훈 후보는 "남원읍에는 감귤이 제일 중요하고, 20년 이상 직접 감귤 농사를 지어 감귤 문제에 있어 그 누구보다 자신 있다"면서 ▷감귤 및 농업예산 확대 ▷무병 묘목을 통한 노후수목 갱신사업추진 ▷귀농귀촌인 어울림센터 추진 ▷한라산 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 추진 ▷외국인 근로자 제도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영삼 후보는 "전 남제주군의회 의원 등 남원읍 발전을 위해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남원을 건설해 나가겠다"면서 ▷문화와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남원읍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특화된 방과 후 수업지원 ▷이주민·역주민 융합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양창인 후보는 "위미1리 이장을 역임 등 지난 2년간 마을 행정의 책임자를 자처하며 주민 소통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감귤 주산지 남원읍의 위상과 경쟁력 강화 ▷농어업재해보험 자부담률 인하 추진 ▷체류형 관광지 개발 ▷4·3유족 등 생활보조비 확대 시행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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