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준비'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

'포스트 코로나 준비'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9~12일 4일간 일정으로 열려
제주도.제주관광협회.제주도개발공사 홍보부스 운영
  • 입력 : 2021. 09.09(목) 12:19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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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제주특별자치도 부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가 9일 개막식을 갖고 4일 간 일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라일보 등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오는 12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국내 95개 지자체와 해외국가 14개국 그리고 일반 관광콘텐츠 기업 및 단체 등 총 179개 기관, 기업, 단체에서 313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오프라인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비대면 온라인 요소를 가미했다. 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유튜브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타이틀 아래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 'KITS Travel Mart' 세 가지의 대주제로 진행되며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기업들의 활로를 모색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 지자체들에게 관광 시장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도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제주 언택트 관광지와 온라인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 대한 집중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또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제주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제주도 캐릭터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제주관광 홍보영상을 활용한 랜선제주여행과 함께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의 링크 연결 등을 통한 온라인 제주여행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 부스를 열고, 제주삼다수 앱 가입시 여행용 파우치 증정행사와 제주개발공사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세 주제 중 하나인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펼쳐진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스마트관광 컨퍼런스'가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KITS Travel Mart'는 9일과 10일 '비즈니스 데이'로 준비한 행사로 B2B 바이어 상담회, 관광 실무자들을 위한 세미나, 관광 쇼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지자체 관광부서의 실무자들을 위한 관광 세미나 또한 비즈니스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코로나 시대의 안전여행 트렌드와 우수 지자체 사례분석', '마을여행, 머물고 싶은 동네', '제주 스마트 아일랜드 사례' 등이 소개된다.

11일과 12일은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정창수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관광으로 가는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방역 프로그램과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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