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를 진행한 결과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제주도는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선제적 대응' 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두 개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국 각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펼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가 진행됐고, 스마트관광 도시 및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개한 기관을 대상으로는 '아시아 스마트관광 어워드'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어워드'에서는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가 대상을 받았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및 청정관광을 위한 SAFE (Short distance / Activity / Family / Eco-area) 트랜드에 맞게 안전 여행 테마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상품 및 관광콘텐츠를 참관객들에게 홍보했다.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는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부천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원주시가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경기도, 전라북도, 김제시, 청주시, 예산군, 나주시, 창원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충청남도, 고양시, 속초시는 현장에서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인기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스마트관광 어워드'에서는 스마트관광 도시 부문에서 인천광역시가, 해외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관광청, 협회 및 단체 부문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가, 기업 부문에서는 퀸즈스마일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 지자체 97개와 해외국가 14개국 그리고 일반관광콘텐츠 기업 및 단체 등 포함해 총 181개 기관, 기업, 단체에서 316부스가 참여해서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