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정치 종식, 도민 섬기는 심상정에 소신투표를"

"양당정치 종식, 도민 섬기는 심상정에 소신투표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 기자회견
  • 입력 : 2022. 03.08(화) 14:4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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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본부은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심상정 대선후보에 대한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다혜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가 8일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제주도민을 섬길 심상정 후보에 당당하게 소신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제주선대본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9일)를 하루 앞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심상정 대선후보에 대한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선대본은 "거대 양당 후보 모두 통합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3의 정치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만 가능하다"며 "이제 거대 양당 사이에 심상정 후보만 남았다.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진정한 통합 정치를 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표는 없다"며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입자들의 설움을 걷어내고,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성평등 국가를 만드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대본은 또 제주에 대한 심 후보의 높은 관심도를 부각했다. 이들은 "심상정 후보는 최근 1년 동안 제주도를 네 번이나 방문했다. 제주도민이 주체적으로 결정한 제주 2공항 백지화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며 "제주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심상정 후보만이 지켜낼 것이며, 심상정만이 제주도민의 뜻을 받드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대선후보의 행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공항 백지화 결정을 뒤집겠다고 하고, 이재명 후보는 어느 쪽 편을 드는 것이 득표에 유리한지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제주선대본부는 "누구를 반대하거나 싫어서 찍는 한표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 누가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사회를 바꿀 것인가가 '소신투표'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제주를 섬기는 심상정에게 주저하지 마시고 투펴해 달라. 대한민국 최초로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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