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해양 안전망 재점검 시급"

오영훈 국회의원 "해양 안전망 재점검 시급"
  • 입력 : 2022. 04.11(월) 13:1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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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국회의원은 11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3명의 해양경찰관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모든 장비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국회의원은 이날 제주시 소재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 순직 해양경찰관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한 후 사고 현황 보고와 함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정책 과제들을 점검했다.

오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경 헬기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점검은 물론, 제주도민과 국민 안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바다영토와 국민 생명안전 수호를 위해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양경찰관 분들이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너무나도 마음이 참담하다"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하며, 유족들을 위로하는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3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정은석 전한국관광대 겸임교수,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사표를 던졌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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