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지사 예비후보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지원체계 구축"

장성철 제주지사 예비후보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지원체계 구축"
  • 입력 : 2022. 04.20(수) 17:0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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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성철(53)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발달장애인 돌봄과 관련하여 '24시간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기존 보호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장애인의 날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공약하며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설계'를 중심으로 시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배리어 프리 설계'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편리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보편적인 정책 방향"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도시계획, 도로, 주택, 관광 등 모든 영역에 적용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본권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할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캠코사장, 허향진 전제주대총장, 장성철 전제주도청 기획관 등 3명이 후보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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