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은 '제주를 새롭게, 도민을 힘나게'로 정했으며, 명칭은 '도민이 힘나는 선대위'로 정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어 허용진 서귀포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대위원장, 김승하 전 도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

도당은 또 종합선거지원단장에는 강승철 제주도당 부위원장, 김견택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또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6인(원화자, 이남근, 강하영, 강경문, 현혜선, 양철웅)을 비롯해 도당 각종 위원회 위원장들을 본부장으로 인선했다.

김영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선거라는 특성을 고려해 외연 확장이 가능한 유능한 당직자들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도민이 힘나는 선대위를 통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제8회 동시 지방선거에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를 비롯해 제주자치도의원 후보 29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6명과 국회의원 제주을 보궐선거 부상일 후보 등 37명의 후보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