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확대 운영

제주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확대 운영
휴대전화·전기사용량 데이터 분석 위험 신호 1인 가구 살펴
작년 시범사업 100여 가구 서비스… 희망자 30일까지 접수
  • 입력 : 2022. 06.05(일) 14: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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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혼과 가족 해체로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어 빅데이터 AI 분석 방식으로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없거나 전기사용량이 평소와 다른 패턴을 감지해 위기 상황에 놓인 1인 가구를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위급 상황이 발견되면 읍·면·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위험 신호 문자가 발송된다.

지난해 제주시의 시범사업을 통해 통신·전력데이터 수집·분석에 동의한 100여 가구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다. 해당 서비스를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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