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주시 생활권 주변 덩굴류 집중 제거 작업

여름철 제주시 생활권 주변 덩굴류 집중 제거 작업
3억 투입 산림 인접지 350ha 칡 등 제거 조림목 생장 등 도모
  • 입력 : 2022. 06.06(월) 11:0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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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여름철 칡 등 왕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덩굴류 제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여름철을 맞아 온화한 기후 조건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덩굴류 제거 작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제주시는 3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주변 산림 인접지 350ha에 대한 덩굴류 제거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칡 등의 덩굴류는 주변 수목을 덮거나 감아 올라 산림 경관을 해치고 수목의 생육을 막는다. 이에 제주시는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과 산림 경관 회복을 취지로 덩굴 제거에 꾸준히 나서왔다.

지난 5월까지는 산림일자리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금가로, 녹근로 등 주요 도로변과 새별오름, 부소오름, 골체오름 등 조림지를 대상으로 덩굴 제거(75ha)와 풀베기(60ha)를 마쳤다. 현재는 연삼로, 연북로 등 주요 도로변의 덩굴제거를 위해 대상지 조사와 설계를 추진하는 동시에 산림 인접지 7.49ha에 대한 덩굴류 제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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