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요양원 자투리땅 활용 '나눔숲'

제주시 구좌읍 세화요양원 자투리땅 활용 '나눔숲'
산림복지 소외계층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조성
  • 입력 : 2022. 06.14(화) 11: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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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세화요양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복지 나눔숲'. 사진=제주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요양원에 작은 숲이 생겼다. 제주시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세화요양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복지 나눔숲'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 나눔숲은 산림복지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 내 조성된다. 2010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16개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가꿨다. 특히 이 숲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꾸며진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세화요양원 나눔숲에는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었다. 또한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산책로를 만들어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는 주변에 세화중학교와 구좌읍사무소 등이 위치해 구좌읍 주민들의 쉼터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숲 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 문의 728-3571(공원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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