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커션앙상블,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오퍼커션앙상블,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오는 25일 김정문화회관서...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악장 참여

  • 입력 : 2022. 06.22(수) 15: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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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악 전문 연주단체인 오퍼커션 앙상블(음악감독 오승명)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을 개최한다. 오퍼커션앙상블은 올해 김정문화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오퍼커션앙상블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가 전영준의 타악기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2019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악장으로 함께하며, 여기에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와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인 문효진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음악감독 오승명, 악장 박혜지, 캘리그라피 김효은, 해설 문효진.



관람료는 무료며, 서귀포시 E-ticket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오퍼커션앙상블은 2015년 제주도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주자인 오승명인 주축으로 도내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다.

올해 제주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퍼커션앙상블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김정문화회관과 함께 다양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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