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1억 투입 코로나19 취약농가 영농경영비 지원

제주시 31억 투입 코로나19 취약농가 영농경영비 지원
오는 30일까지 소농직불급 농가 등 대상 2차 접수
  • 입력 : 2022. 09.05(월) 15:2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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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취약 농가 영농경영비 지원 사업을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해당 농가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료, 면세유 등 농자재 구입비 상승과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한 영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의 경영비 일부를 보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2021년 공익직불금(소농직불금) 지급 농가와 2021년 코로나19 취약농가(소농) 영농경영비가 지급된 농가에 한한다. 다만 공고일인 8월 9일 기준 농업경영체가 적합하게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재배면적이 1000㎡ 이상으로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26일까지 이뤄진 3188명에 대해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등 자격을 확인한 뒤 추석 전 1차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체 대상자 5806명의 절반을 넘긴 인원으로 제주시는 신청 누락 농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2차분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청 접수는 공익직불금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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