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제주 포스트 코로나 선도 최선"

[신년설계]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제주 포스트 코로나 선도 최선"
"지역산업생태 확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 입력 : 2023. 01.03(화) 14:3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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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를 포스트 코로나 선도하는 제주를 만드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3일 신년설계를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 지역산업생태계가 성공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3고 등 복합위기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는 경제·산업·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사회구조의 대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결책과 위기관리경영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검은 토끼의 해, 교토삼굴(狡·三窟)의 지혜를 깨닫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제주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2023년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제주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과 지혜를 모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 각종 규제와 제도들을 과감히 혁신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도정과 도의회에서는 강한 규제개혁 의지를 가지고 혁신과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과제인'상장기업 육성·유치', 아세안국가로의 경제영토 확장 등 지역산업생태계가 성공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인식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업종별 격차 해소 등 산적한 과제해결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여 제주경제가 재성장과 재도약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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