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전담당 공무원 집중 호우 미리 대비해야"

윤 대통령 "안전담당 공무원 집중 호우 미리 대비해야"
17일 집중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아직 장마 끝나지 않아..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강조
  • 입력 : 2023. 07.17(월) 16:10  수정 : 2023. 07. 18(화) 15:4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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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집중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집중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현장에 나가 미리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 경북과 충청 지역 등의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며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상황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며 "아직도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니, 다른 대책은 상황이 정리되고 나면 다시 침착하게,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하고, 우선 이어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환경·국토교통부·국방·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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