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계절근로자 2일부터 감귤따기 투입

공공형 계절근로자 2일부터 감귤따기 투입
제주위미농협, 1일 위미2리 다목적회관서 입국 환영식
1차 여성 25·남성 16명 등 41명 입도… 9명 별도 입국
  • 입력 : 2023. 10.31(화) 14:29  수정 : 2023. 11. 01(수) 16:33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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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주 입도 환영식.

[한라일보] 2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감귤따기 등 농작업에 투입된다.

제주위미농협은 1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는 1차로 제주에 들어온 베트남 남단성 출신 여성 25명·남성 16명 등 41명이 참석한다. 나머지 9명은 별도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농작업 투입에 앞서 1일 하룻동안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농작업 기초교육을 비롯 산업안전보건, 한국문화의 이해, 출입국관리법 및 기초생활법률 등 교육이 이루어 진다. 농협제주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계절근로자들이 머물 공동숙소 2곳을 방문, 주거환경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들은 남·여로 나뉘어 게스트하우스·팬션에 머물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2일부터 농작업에 본격 투입된다. 제주위미농협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신청을 접수, 희망 농가로부터 이용료를 사전 입금 받을 후 필요 인력을 배정한다. 농가당 1일 배정 인원은 최대 남성 1명 여성 3명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 체류하게 된다. 필요시 체류기간을 최대 3개월 연장 가능하다. 이들은 연장근로 하루를 포함 1일 8시간, 1주간 48시간을 근로한다. 매월 1회이상 일정한 날짜에 급여가 지급된다. 월 32시간 추가근무시 총 247만여원을 받는다. 단 숙식을 모두 제공받는 경우 월 급여에서 일정액이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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