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산물도매시장 감귤 경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서울 가락시장 2023년산 노지온주 경락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KAMIS)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노지온주 감귤 상품 5㎏ 한 상자는 1만9733원에 경락됐다. 노지온주 5㎏ 한 상자의 경락가격은 지난 21일 1만6190원에서 22일 1만596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23일 1만7090원, 25일 1만9733원에 이어 26일에도 1만9733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노지온주 5㎏ 한 상자는 1만4248원까지 올랐다가 23일 이후 1만3500~1만3800원대로 떨어졌다.
전국 주요 시장·대형마트에서의 감귤 소매가격도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 22일 노지온주 중간 크기 10개는 평균 3478원에 판매됐다. 하루 전인 21일 3461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노지온주 중간크기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9일 3649원, 20일 3637원, 21일 3461원으로 하락하는 추세였다. 감귤 중간 크기 10개의 평년 소매가격은 2873원이다.
무·당근 경락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2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무 상품 20㎏ 한 상자는 평균 1만1376원에 경락됐다. 20㎏ 한 상자 평균 경락가격은 지난 21일 1만1033원에서 22일 1만982원, 23일엔 1만453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25일 1만1375원, 26일 1만1376원으로 소폭 오름세로 반등했다.
지난해 12월 20일 무 상품 20㎏ 한 상자는 1만1496원에서 21일 1만1916원, 22일 1만3250원, 23일 1만3707원, 24일 1만4034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26일엔 1만2724원으로 하락했다.
26일 당근 20㎏ 상품 한 상자는 평균 2만5822원에 거래됐다. 당근 경락가격은 지난 21일 2만6208원까지 올랐다가 23일 2만4596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25일 2만5491원에 이어 26일엔 2만5822원으로 오르며 소폭 상승세로 반등햇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 서울 가락시장에서 당근 상품 20㎏ 한 상자는 4만3000~4만 8000원선에 거래됐다.
양배추 8㎏ 한 망대는 25일 8441원에서 26일 8137원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