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인구 1만명당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해 제주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총 4514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의 1.6% 수준이다. 이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는 모두 1만4871명이 종사하며, 총 1조6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구 1만명당 제주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68.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평균 55.3곳을 훨씬 웃돌았다. 인구 1만명당 역별 가맹점수는 ▷서울 51.5곳 ▷부산 55.1곳 ▷대구 53.3곳 ▷인천 55.6곳 ▷광주 ▷57.0곳 ▷대전 56.1곳 ▷울산 59.6곳 ▷세종 57.8곳 ▷경기 55.8곳 ▷강원 63.4곳 ▷충북 57.8곳 ▷충남 57.9곳 ▷전북 53.2곳 ▷전남 51.2곳 ▷경북 52.6곳 ▷경남 59.6곳이다.

2022년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총 28만6000여개로 집계됐다. 가맹점에는 모두 94만2000여명이 종사하며, 총 100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업종은 ▷편의점 18.8% ▷한식 15.8% ▷치킨전문점 10.3% ▷커피·비알콜음료 10.3% ▷김밥·간이음식 7.0% ▷피자·햄버거 6.0% ▷외국식 5.0% ▷제과점 3.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