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뒤통수'(한가롭게 펴냄)는 저자가 직장생활과 소규모 사업을 해 나가면서 겪었던 경험과 각종 애환, 일과 인과관계에 대한 기대와 실망에 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자기계발형 에세이다.

2024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인, 사업자,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이들이 뒤통수를 맞거나 실패, 시행착오를 줄이고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크게 6장(▷1장 뒤통수, 절대 사람 쉽게 믿지 마라 ▷2장 인생은 끊임없는 뒤통수의 연속이다 ▷3장 직장 고민, 직장생활과 뒤통수 ▷4장 MZ와 함께 호흡하고 '탈꼰대'하라 ▷5장 소소한 뒤통수 이야기들 ▷6장 그렇다고 뒤통수만 맞을 순 없잖아!)으로 구성된 책엔 저자가 과거 교류했던 성공한 경영자와 리더의 자기관리와 관련된 내용들도 일부 수록됐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뒤통수를 맞고 많은 후회와 깨달음을 얻게 된 것도 어찌 보면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이끌어 가지 못하고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신경을 쓰고 남에게 의지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남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기 위해서 내면의 나에게 항상 뒤통수를 치면서 살아왔었다"며 "이제부터라도 과거에 잘못했거나 후회가 되었던 일들, 사람, 관계 등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