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5일 2024년 한햇동안 혁신경영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10억원 이상을 보증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우선 상생경제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With-up 보증'을 신규 출시한다. With-up 보증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및 경제위기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보증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보증지원 된다.
더불어 최근 연체율 증가 등 누적된 기업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주도 추천서 자금기간이 종료된 코로나 특별경영안정자금에 대해 10년 장기분할상환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두 번째로 경제활력 증진을 위해 우수 청년 창업가 집중육성, 미래 먹거리 산업 등에 대해서는 56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통해 경제활력증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활력증진을 통해 제주경제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로 차세대 동력산업, 매출증대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Level-up 보증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지역내 경제 체질개선을 위하여 AI 보증지원 환경 구축을 통해 무방문·무서류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보증을 전면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 및 1인 영세상인을 대상으로는 15분 도시 거점지역 내에 고객이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옵서 보증' 신설하여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경영지원(세무, 노무, 법률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도내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과 협업 및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현안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노력을 통해 포용적 금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