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상승세로 반등했다. 매출·채산성이 좋아진데다 다음달 전망도 긍정 흐름으로 바뀌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57로, 전 달ㅇ 비해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BSI(48)와 비제조업 업황BSI(58) 모두 전 달에 비해 각각 8p, 11p 상승했다.
다음달 제주지역 업황전망BSI는 66으로, 전 달에 비해 19p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58)와 비제조업 업황전망BSI(66) 모두 전 달에 비해 각각 12p, 19p 상승했다.
BSI가 100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면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제주지역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61에서 올해 1월엔 47로 급락했다.
2월중 매출BSI(63)와 다음달 매출전망BSI(67) 또한 전 달에 비해 각각 8p, 9p 상승했다. 제조업은 2월 실적BSI(61)와 다음달 전망BSI(70) 모두 전 달에 비해 각각 9p, 13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2월 실적BSI(63)와 다음달 전망BSI(67) 모두 전 달에 비해 각각 8p, 9p 상승했다.
2월중 채산성BSI(66)와 채산성전망BSI(72)는 전 달에 비해 각각 9p, 12p 상승했다. 제조업은 2월 실적(61)과 다음달 전망(59) 모두 전달에 비해 각각 4p, 7p 하락했더. 반면 비제조업은 2월 실적(66)과 다음달 전망(73) 모두 전 달에 비해 각각 9p. 13p 상승했다.
2월중 자금사정BSI(65)와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71)는 전 달에 비해 각각 5p, 10p 상승했다.
2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1%) ▷인력난·인건비 상승(18.7%) ▷자금부족(1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매수부진 비중은 전 달에 비해 하락(-3.1%p)한 반면 자금부족(+4.1%), 인력난·인건비 상승(+2.8%)의 비중은 상승했다.
2월중 전국 업황BSI는 68으로, 전 달에 비해 1p 하락했다. 하지만 제주지역과 비교하면 11p가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