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각 지역 대표 특산물 한 자리에

대한민국 각 지역 대표 특산물 한 자리에
28~31일 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한라일보 등 6개 언론사 주최로 부산 벡스코서 열려
제주선 5개 업체 참가… 1차 특산·가공품 전시·홍보
  • 입력 : 2024. 03.20(수) 15:10  수정 : 2024. 03. 20(수) 15:14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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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4~7일 나흘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주홍보관을 살펴보고 있다.

[한라일보]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등 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한라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중도일보, 전북도민일보는 오는 28~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락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의 후원 아래 (주)한국전시산업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약 3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 홍보관을 통해 관람장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에게 대표음식, 관광지, 지역축제 등 정보를 제공·홍보한다. 또 지역 특산물관에서는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이 전시된다. 전통식품 주제관도 마련돼 각 지역의 전통주 및 전통장을 소개한다. 6차산업 인증제품 특별관에는 국내에서 인증받은 6차산업 제품이 전시돼 전시장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 기간 바이어 상담회가 열려 참가업체-바이어간의 만남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행사기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는 KNN(부산경남) 방송을 통해 TV로 현장 내에 중계된다.

제주에서는 모두 5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에는 ▷하효살롱협동조합 ▷제주라미네 ▷제주오가닉스 ▷오라향농업회사법인(주) 등 4개 업체가 입점, 1차 특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한다, ▷하효살롱협동조합은 갈귤과즐·보리과즐·감귤칩과즐 등을 선보인다. ▷제주라미네는 막창순대·찹쌀순대·잡채순대 등을 ▷제주오가닉스는 새싹보리분말·여주분말·비트즙 등을 ▷오라향농업회사법인(주)은 감귤착즙·한라봉착즙·도라지배청 등을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물의 맛·우수성을 알린다.

지난해 5월 4~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86개 업체가 참여, 모두 2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행사가 열린 나흘간 총 1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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