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72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은 2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다. 연도별 발주액은 2019년 58조9000억원, 2020년 65조6000억원에서 2021년 62조원, 2022년 61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23년 들어선 67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4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171조4000억원, 2020년 195조8000억원, 2021년 226조9000억원, 2022년 235조3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하지만 2023년엔 173조1000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은 발전소 건설 같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0.5% 증가한 4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제주지역은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000억원) 대비 50% 감소했다.
현장소재지별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 2019년 3조6000억원, 2020년 2조9000억원에서 2021년 4조4000억원, 2022년 4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23년 들어선 3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0%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3% 늘었다. 제주지역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000억원)에 비해 42.9%%(3000억원) 감소했다.
본사소재지별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2019년 2조4000억원, 2020년 2조원에서 2021년 2조5000억원, 2022년 2조6000억원으로 증가햇다. 하지만 2023년 들어선 1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