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잠시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후 20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24년 4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13일 0.0%로 잠시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올해 4월 1주까지 매주 0.2~0.9% 사이에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첫 주엔 0.09% 내리면서 올해 주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023년 2.24% 내린데 이어 올들어선 4월 1주까지 0.71% 하락했다.
4월 1주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2월 마지막주 0.0%로 보합세를 기록햇지만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뤟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상승햇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3→-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 ▷울산 ▷전남 등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북(-0.06%) ▷대구(-0.06%) ▷부산(-0.06%) ▷제주(-0.05%) ▷충남(-0.05%) ▷경남(-0.04%) ▷경기(-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7→0.08%)은 상승폭 확대, 서울(0.07→0.07%)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