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지역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0.5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은 1.1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4% ▷부산 0.89% ▷대구 1.16% ▷인천 1.36% ▷광주 1.22% ▷대전 1.24% ▷울산 0.85% ▷세종 1.05% ▷경기 1.45% ▷강원 1.07% ▷충북 1.45% ▷충남 1.15% ▷전북 0.71% ▷전남 0.94% ▷경북 1.11% ▷경남 0.69% 이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 또한 0.57%로, 경남과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2년 말부터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토지가격 등 영향으로 전국 평균 수준 소득수익률에도 불구 제주시 중앙사거리·광양사거리를 중심으로 6분기 연속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0.88%로, 전국 평균(1.64%)을 밑돌았다. 경남(0.69%), 전북(0.84%)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0.77%로, 전국 평균(1.41%)을 크게 밑돌았다. 세종(0.63%), 전북(0.73%)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잡헙성거 공실률은 15.9%로 전국평균(10.1%)를 웃돌았다. ▷경북(26.2%) ▷전남(24.65) ▷울산(19.3%) ▷전북(17.5%) ▷세종(15.9%)의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임대료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제주지역 오피스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0.01% 하락했다. 중대형상가는 전분기에 비해 0.18% 내렸다. 집합상가는 전분기보다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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