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곤충, 동물을 중심으로 한 생물·자연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와 함께 즐기는 힐링 타임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6월 7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에그박사 숲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제4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2년간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 탐사대'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 반응이 좋아 참여 인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부터 참여자 규모를 40팀(80명)에서 100팀(200명)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콘서트 형태로 변경했다.
행사는 치유의 숲 내 노고록 무장애 숲길 공연장에서 ▷에그박사송 함께 부르기 ▷뮤지컬 맛보기 ▷퀴즈토크쇼 ▷에그박사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에그박사 굿즈가 증정되며, 동반한 보호자와 부모들을 위한 숲속 카페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약 페이지(discover-jeju.com/forestconcert)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초등학생 자녀 1인과 보호자 1인이 한 팀이다. 참가비(보증금)는 1팀 기준 1만4000원이다.
한편 제4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사려니 숲·서귀포 자연휴양림·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