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언론인클럽 정기총회 개최

한라언론인클럽 정기총회 개최
"제주 출신 인재 육성 위해 노력"
  • 입력 : 2024. 06.21(금) 03: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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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라언론인클럽(회장 김광덕·서울경제신문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광덕 회장을 재추대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라언론인클럽을 이끌어가게 된다.

김 회장은 "제주 출신 기자들이 주요 언론 매체의 중책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며 "고향 제주의 발전과 제주 출신 인재 육성을 위한 보도와 기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오승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고윤희 전 중앙일보 부국장,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김경환 LG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8년에 창립한 한라언론인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 통신사 등 20여 개 언론사 소속 기자 4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으로, 지난 3월에는 현승윤 회원이 한국경제TV 대표로 선임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2월엔 오관철 회원이 경향신문 편집국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현승윤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경제에 입사해 편집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관철 국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베이징특파원, 논설위원, 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한라언론인클럽은 김광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현승윤 한국경제TV 대표와 현덕수 전 YTN 기획조정실장, 감사에 홍제표 CBS 선임기자, 수석총무 김필국 MBC 부장, 총무 송성훈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 김양희 한겨레신문 스포츠팀장이 맡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냉장고 ‘대천고팡’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 있다.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고상희)의 '대천고팡'이다.

20일 대천동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관내 기관, 단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공산품 등을 '대천고팡'으로 불리는 냉장고에 상시 비치해 위기 가구, 복지 사각지대 등에 매월 지원하고 있다. '대천고팡'을 이용하는 인원은 5월 말 기준 1800여 명에 이른다.

대천동은 정기적인 후원처 확보를 위해 지난해 8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 들어서만 정기 기부 14건 등 171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 4월에는 동사무소 옆 건물로 '대천고팡'을 확장 이전해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전력인봉사단 장학금 기탁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마다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달한 장학금을 통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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