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 2차 신청 접수

제주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 2차 신청 접수
2022년 12월말 이전 대출자까지 확대
  • 입력 : 2024. 07.08(월) 19: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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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첫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 3~21일 이 사업으로 1차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1020명에게 총 2억170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은 신용도가 낮은 근로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보증료는 대출자에게 보증금액(대출금액의 90%)의 2%로 부과되는 금액이다.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수협 등을 통해 근로자햇살론 이용하는 도민이라면 1년치 보증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주자치도는 1차 신청을 통해 1인당 평균 21만원, 최대 36만원까지의 보증료를 지원했다. 올해 2차 지원은 7월 중에 계획하고 있다.

2차 지원부턴 지원 대상이 기존 2021년 12월말 이전에서 2022년 12월 이전 대출자까지 확대된다. 이에 1차 지원에선 신청하지 못했던 도민까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영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은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라며 "2차 지원 이후에도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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