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의 6월 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고, 출하는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석달 연속 줄었다.
31일 제주통계사무소의 '6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음료(11.4%), 전기·가스업(6.5%), 식료품(3.1%) 등은 증가했고 비금속광물(-23.2%), 전자·통신(-23.3%), 의약품(-11.0%)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9.8% 감소했다. 전기·가스업(4.9%), 금속가공(18.3%)은 증가한 반면 비금속광물(-26.9%), 전자·통신(-27.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4.8% 늘었다. 식료품(20.6%), 비금속광물(34.5%)은 늘었고 음료(-48.7%), 화학제품(-12.2%) 재고는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2.2로 1년 전보다 2.8% 줄었다. 4월(-6.9%), 5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다. 오락·취미·경기용품(-12.9%), 화장품(-10.4%), 가전제품(-9.6%), 기타상품(-8.0%), 의복(-6.5%), 신발·가방(-3.7%), 음식료품(-0.4%)을 중심으로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