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 개최 D-100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의 주제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감귤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국제감귤학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생산농업인·감귤 관련 기업·행정·농업인단체·학계·관광업계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병기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국제감귤학회 연계 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우수감귤품평회 및 우수품종 전시, 첨단 기자재 전시·홍보, 학술대회,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제주감귤을 세계에 알리고 감귤로 힐링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을 맞아 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자들은 정상요금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박람회 관람이 가능하다. 또 박람회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에게 감귤 5㎏, 100명에게는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있다.

올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국제감귤학회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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