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은빛 물결 찬란한 제주로 떠나자

가을엔 은빛 물결 찬란한 제주로 떠나자
제주관광공사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여행지' 소개
  • 입력 : 2024. 08.20(화) 15:14  수정 : 2024. 08. 22(목) 12:4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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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야외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 제주관광공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를 선정해 20일 소개했다.

공사는 '살랑살랑 은빛 가을, 찬란하게 즐기러 제주로 떠나보자!'를 테마로 숲길 걷기에서부터 해안도로 러닝, 해녀체험, 억새 감상과 가을 먹거리, 감성 가득한 축제와 문화공간,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권했다.

새소리와 다양한 식물이 함께 하는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면 차분한 숲길 걷기를 추천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해녀와 함께 물질과 해녀 문화를 배우는 해녀스테이에 도전하면 바다 수영과는 다른 이색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해녀삼춘들과 물질을 배우고 배테랑 해녀들과 함께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잡고, 잡은 소라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물소중이 옷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풍경은 새별오름, 어음리 억새 군락지, 따라비오름, 산굼부리 외에도 신촌리 닭머르 해안은 노을과 바다, 억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육회에서부터 구이, 샤브샤브까지 즐겨보는 말고기 요리에서부터 생선국, 고기 산적 등 식개(제사) 음식 등 식도락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캠핑이나 휴양림에서의 하루도 추천했다.

이 밖에도 가을 제주에서는 제주해녀축제, 탐라문화제, 세계유산축전, 서귀포칠십리축제, 제주올레걷기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더위에 지친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켜고 숲길이나 푸른 바다, 해녀 체험의 특별한 체험이 더해진다며 제주 가을이 한 뼘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공사의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포털인 비짓제주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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