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여름철 휴가 전후를 잘 활용한다면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상세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 약 40%의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받는다. 연말로 갈수록 병·의원은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이 집중되며 검진 대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수검자들의 대기시간 연장은 물론 자칫 예약이 필요한 검사는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약 6배 증가하고, 처방제 사용량이 3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한 건강 문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며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검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연말과 먼 시기일수록 비교적 한가롭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건협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종합검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건강검진과 남녀 갱년기 건강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진, 소화기 정밀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정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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