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 중인 파리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오예진 선수. 연합뉴스
[한라일보] 2024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이 올림픽 후 첫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예진(IBK기업은행)은 22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겸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4.0 8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36.8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결선에서 242.8점을 쏘며 1위를 차지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와의 점수 차가 106점으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주종목임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예진은 오민경·곽정혜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709점으로 김예지가 소속된 1위 임실군청(1724점)에 13점차로 4위에 그쳤다.
오예진은 지난 20일 열린 여자 일반부 25m 공기권총 결선에서도 4위 김예지에 뒤진 최종 6위에 머물렀다.
오예진은 봉황기 대회가 끝난 후 오는 24일 오후 제주공항으로 통해 고향인 제주로 금의환향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6일 오전 대강당에서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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