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새 교육상자 '조선시대 제주 목사의 나날' 개발

국립제주박물관 새 교육상자 '조선시대 제주 목사의 나날' 개발
9월부터 서귀포 지역 학교 우선 대여... 내년 전 지역 보급
  • 입력 : 2024. 08.28(수) 11:29  수정 : 2024. 08. 28(수) 11: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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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이 올해 새롭게 개발한 교육상자 '조선시대 제주 목사의 나날'에 담긴 복제 문화유산 및 체험 교구재(탐라순력도 보드게임).

[한라일보] 국립제주박물관이 조선시대 지방통치체제와 제주 목사를 주제로 올해 새롭게 개발한 교육상자 '조선시대 제주 목사의 나날'을 서귀포 지역 학교에 우선 보급한다.

이번 신규 교육상자 주제는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개발 과정엔 도내 초중등 교사가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수업에서 교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교육상자에는 '이익태 초상', '탐라순력도' 등 복제 문화유산 8종과 체험 교구재(탐라순력도 보드게임) 1종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제주 역사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상자와 연계해 수업에 활용되는 ▷활동지 2종(초등·중등용) ▷교사용 교육자료 2종(초등·중등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새 교육상자를 오는 9월부터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대여하고, 내년부터는 제주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앞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되는 복제 문화유산과 체험 교구재 등으로 구성된 '제주 해녀상자' 등 총 5종의 교육상자를 개발해 보급했다. 교육상자는 교사가 박물관을 방문해 대여한 후 수업 시간에 활용하고 다시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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