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웰니스 관광지' 평가

제주,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웰니스 관광지' 평가
PATA 골드 어워즈서 '웰니스 관광정책' 글로벌 마케팅 부문 선정
지난해 '카름 스테이' 지역기반 관광 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 입력 : 2024. 08.29(목) 09:2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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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누어 아마드하미드' PATA CEO,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팀장, '마리아 헬레나 드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 '피터 시몬' 마카오정부관광청장.

[한라일보] 제주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정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국제사례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파타 골드 어워즈 2024(PATA Gold Awards 2024)에서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 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웰니스 관광정책'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부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파타 골드 어워즈에서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지역기반 관광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는 약 80여 국가 정부기관, 관광기구, 항공사, 관광업계 등 약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규모 관광 협력기구다.

파타 골드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관광산업 분야 상으로, 매년 골드 어워즈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사업이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정부 및 관광기구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영역과 지속가능 관광 분야에서 120여개 사례가 출품됐고, 총 23명의 국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 웰니스 관광 정책은 국가 및 도시 마케팅 부문으로 선정됐는데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인증제 도입 ▷치유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웰니스 대표 모델 육성 등 특히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은 "이번 파타 골드 어워즈 수상은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정책을 충실히 이끌어온 결과로, 제주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힐링·휴양의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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