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식재료 김 육상양식 제주서 가능할까

'K-푸드' 식재료 김 육상양식 제주서 가능할까
제주TP 9월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서 논의
산업 육성 가능성·안정적 김 생산 신기술 모색
  • 입력 : 2024. 08.29(목) 10:41  수정 : 2024. 08. 29(목) 10:43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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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K-푸드'의 열풍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산 김에 대한 양식과 관련, 제주에서 신사업모델로 논의되며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TP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주)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포럼 좌장을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주)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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