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거리에 퍼지는 예술의 향기... 다시 거리예술제

도심 거리에 퍼지는 예술의 향기... 다시 거리예술제
제주시 하반기 거리예술제 오는 6일 개막
10월 26일까지 총 50개 공연팀 무대 장식
  • 입력 : 2024. 09.02(월) 15:34  수정 : 2024. 09. 02(월) 17:3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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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도심의 거리를 예술의 향기로 채울 '거리예술제'가 다시 시작된다.

오는 6일 개막하는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는 10월 26일까지 총 50개 공연팀을 연동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야외 무대에 올려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거리예술제에선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장소를 옮겨가며 총 16회의 공연이 선보여진다. 밴드·대중음악·무용·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됐으며, 2024 청소년예술제에서 수상한 우수팀(3팀)의 공연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예술을 통해 가을날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하시고,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삶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의 시작을 여는 6일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연동 누웨마루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싱어송라이터 '주낸드' 팀이 문을 여는 무대에선 '레이매직'의 마술 퍼포먼스, '제라한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태권도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7일 오후 2시부터는 칠성로 상점가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주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로코모티브'의 재즈 공연, 'JAZZ STEP VILLAGE'팀의 탭댄스가 어우러진 재즈공연, '월요일 두시'팀의 경쾌한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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