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오는 27~28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2024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를 개최한다. 내수 경기 부진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 소상공인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전통주 및 특산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제주 소상공인 우수 제품 판매전으로 치른다.

행사장에는 70개소의 부스를 설치한다. 전통주와 특산물 24개소, 소상공인 25개소, 향토 음식점 6개소, 체험 부스 등 15개소다.

이곳에서는 소상공인 우수 상품 홍보·판매, 전통주와 제주산 돼지고기 특별 할인, 떡메치기·쉰다리 음료 만들기·타투 등 체험 행사, 어린이 미술 대회·청소년 댄스 경연· 소상공인 가요제 등 참여 프로그램, 놀이터, 전통놀이,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네이버와 협업한 배너 광고, '요즘여기' 판 소상공인 홍보 등도 이뤄진다. 제품 구매 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을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제로페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6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이 끝나면 초대 가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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