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 품은 분청 달항아리의 독특한 미감... 김수현 분청도예전

제주 바람 품은 분청 달항아리의 독특한 미감... 김수현 분청도예전
열한 번째 개인전 '풍월'... 10월 9~18일 제주시 갤러리 이호에서
  • 입력 : 2024. 10.01(화) 11:38  수정 : 2024. 10. 01(화) 14: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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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김수현 도예가가 열한 번째 분청도예전을 열어 분청 달항아리의 풍성한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풍월(風月)'을 주제로 내건 이번 전시에선 제주의 바람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은 다채로운 분청 달항아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선의 분청사기 형태와 기법을 학습해 현대도자의 조형성과 미적가치를 찾아가고 있는 김수현 작가는 분청 사기의 분장기법 중 덤벙기법을 즐겨 사용해 독특한 미감의 항아리들을 완성했다.

전시장엔 70cm에 이르는 대형 항아리를 포함해 30여 점의 분청 달항아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9일(오프닝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제주시 갤러리 이호에서 열린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이번 11회 개인전을 비롯 그동안 170여 회의 초대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주우수청년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고흥분청사기공모전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우수상, 국제도예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제주도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수현 작품.

김수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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