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부의 삶 카메라에 담은 7년의 기록 첫선

제주 농부의 삶 카메라에 담은 7년의 기록 첫선
진정은 작가 7년간 밭 유랑하며 현장 기록
10만장 사진 중 30점 추려 첫 번째 사진전
  • 입력 : 2024. 10.06(일) 14:49  수정 : 2024. 10. 07(월) 15: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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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농부들의 삶을 7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진정은 작가(온란인 플랫폼 '제주로부터' 대표)가 특별한 사진전을 준비했다.

약 2500일 동안 밭을 유랑하며 찍은 10만 장의 사진 중 약 30점을 선별해 공개하는 첫 번째 사진전 '농부, 제주로부터'로,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레미콘 갤러리에서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작가는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들의 식탁을 차리고 있는 이 땅의 농부들에게 감사를 느끼길 바란다"며 "첫 번째 농부사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제주 농부들의 삶을 기록하고 농부를 통해 배운 삶의 태도와 지혜, 정신을 사진과 책으로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람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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