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장관상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장관상
서귀포시, 51억 투입 1~2단계 나눠 사업 추진 중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화려함 부각 높게 평가
  • 입력 : 2024. 10.15(화) 10: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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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검은 돌밭.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의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와 지역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서귀포시는 전국 공공 분야 20개 사업 중 환경부장관상에 뽑혔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은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 사업으로 총 51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18년 국제 설계 공모 후 2023년 10월 1단계 사업을 마쳤다.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으로 연내 완료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화려함을 부각시켰고 전망대의 지속 가능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서귀포시는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경관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관람 만족도가 향상되고 관광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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