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16곳 보수·보강

제주시 2026년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16곳 보수·보강
국비 공모 선정 5곳은 내년부터 27억 투입 공사 추진
  • 입력 : 2024. 10.16(수) 10:0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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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종목별 경기장 16개소에 대한 보수·보강에 나선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6년 전국체전 기간 사용 계획이 있는 관내 경기장은 18개소다. 이 중에서 지난해 11월 보수·보강 실태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16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 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5개소에 대한 국비(10억 3700만 원) 지원이 결정됐다.

해당 시설은 실내수영장, 한라체육관, 조천체육관, 애월종합운동장, 한림종합운동장 론볼장이다. 이들 경기장에는 국비 포함 약 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부터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나머지 11개소에 대해서는 우선 제주도 체육진흥과에서 확보한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 사업 국비 16억 원을 활용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추가로 필요한 비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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