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제주지방 낮부터 맑고 포근.. 주말부터 다시 비

쌀쌀한 제주지방 낮부터 맑고 포근.. 주말부터 다시 비
해안지역 24일 아침 올 가을 일최저기온 기록
26일 예상 강수량 5~20㎜..29일까지 비 날씨
  • 입력 : 2024. 10.24(목) 08:42  수정 : 2024. 10. 24(목) 13: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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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을 알리는 억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제주지방은 2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25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인 26일부터는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5~20㎜정도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24일 기온은 올 가을들어 가장 낮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4.5, 고산 14.4, 서귀포 14.2, 성산 13.5℃로 올 가을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0~24℃까지 오르면서 다시 평년기온은 웃돌아 포근해지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9℃, 낮 최고기온 24~26℃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 낮 최고기온은 23~25℃로 예상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25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며 해안가로 강한 너울이 밀려와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주말에 시작된 비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다. 다음 주 후반 낮 최고기온은 21~23℃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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