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책으로 엮어갈 서귀포 이야기의 '첫걸음'

2025년, 책으로 엮어갈 서귀포 이야기의 '첫걸음'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 12월 7일 칠십리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 입력 : 2024. 11.19(화) 10:35  수정 : 2024. 11. 20(수) 16: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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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시가 선정한 2025년 서귀포시민의책이 공개되며, 선정도서 중 한 권인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의 작가 장강명을 초청해 '우리 시대의 종말 서사-허구의 종말 서사가 현실 세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된다.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작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도서관 사서들의 논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에서 각 10권씩 총 30권이 선정됐다.

선포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시민 100명) 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instagram.com/8lib_group)을 참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민의책 사업은 시민들이 좋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귀포시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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