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칼럼] [송창우의 한라칼럼] 시간은 교만을 경고한다

[한라일보] 이달이 시작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았을 때, 밭에 있는 농막 앞에 활짝 핀 붉은 장미꽃을 바라보았다. 화려하고 탐스러운 꽃 옆에는 봉오리들이 꽃을 피울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

[문화] [황학주의 詩읽는 화요일] (73)이별-문태준

이별-문태준 [한라일보] 나목(裸木)의 가지에 얹혀 있는 새의 빈 둥지를 본 지 여러 철이 지났다 아무 말도 없이 가신, 내게 지어놓은 그이의 영혼 같은 그것을 새잎이며 신록이며 그늘이며 낙…

[오피니언] [열린마당] 편리하고 정확한 상세 주소 신청하세요

지난 4월 초, 한 아주머니께서 동사무소에 찾아와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물을 받지 못해 후보자들의 공약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다시 공보물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셨다. 아주머니의 신분…

[오피니언] [열린마당] 휴가철 올바른 음주문화를 지킵시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제주도는 작년 이맘때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다. 매년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한다. 이 시기에는 해수욕 및 다양한 먹거리…

[오피니언] [열린마당] ‘지속 가능한’ 의미에 대한 단상

최근 세계적으로 언론, 기업, 학계 등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이란 말이 핵심 언어로 대두되고 있는 때에 지속 가능…

[오피니언] [오승식의 문연路에서] "인성교육, 미래세대 위한 모두의 노력"

함양하는 중요한 공간올바른 인성교육 가치 둬야 [한라일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학교 내 몰래카메라', '사이버 불법도박 10대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교육 가족으로서 안타까운 마…

[사설] [사설] 백일해 감염 비상… 예방·확산차단 집중을

[한라일보] 제주지역서 올해 처음으로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백일해(百日咳)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백일해 양성 환자 2명이 역학적 연관…

[사설] [사설] 국민 여행지 캠페인, 어쩌다 이 지경까지…

[한라일보] '관광제주'의 명성이 퇴색되고 있는 게 맞는가 싶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접 나서 '국민 여행지'로 다시 도약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서다. 도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MZ…

[뉴스-in] [뉴스-in] “관광업계 위기의식… 면밀한 분석·진단”

제주관광혁신비대위 출범 [한라일보] ○…제주시 서사로에 위치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 무…

[문화] 제주 대표 여름행사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한라일보] 제주시는 제주 대표 여름 행사인 '한여름밤의 예술 축제' 참가 희망 팀 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30분 정도의 공연 구성이 가능한 3인 이상의 도내 문화 예술 단체로, …

[경제] 경영난 못 견뎌 문닫는 제주지역 숙박시설 급증

[한라일보] 올해 들어 휴·폐업 중인 제주도내 숙박시설이 2000실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감소에다 숙박시설이 아닌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오피스텔을 이용해 온라인 숙박 플랫폼엔 에…

[경제] 제주 관광객 씀씀이 확 줄었다.. 두 자릿수 감소

[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 여파에다 씀씀이도 줄면서 올해 관광소비가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관광 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며 경기 침체 …

[경제] 제주 지방어항 19개소 대상 안전시설물 정비 추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어항 19개소의 시설물 기능 유지와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시설물 정비 등 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

[서귀포시] 놀면서 배우는 '서귀포시 어린이건강체험관' 개인 관람 확대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내달 8일부터 어린이건강체험관 개인 관람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제주혁신도시에 문을 연 어린이건강체험관은 아이들의 건강…

[사회] 유연수 선수 하반신 마비 교통사고 30대 운전자 징역 4년 확정

[한라일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유연수 골키퍼에게 하반신 마비 등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