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보호 다 함께 노력해야 (부제 :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
2023-1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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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고, 곶자왈과 휴양림, 오름 등 자연환경을 소재로 하여 여러 관광산업에 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제주도의 자연환경들이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그 예로 오름 주변에 아파트, 빌라, 주택단지를 건설하여 오름을 개발하는 경우와 제주 고사리삼의 유일한 분포지인 선흘 곶자왈의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 야생식물이 훼손되고 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을 보면 역시 자연환경에 대한 경시 현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좋은 환경에 살고자 하면서 그 자신이 환경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오름, 곶자왈에서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 영향과 관련되어 야생동식물 서식지 파괴, 생태계 단절 및 교란, 녹지 고립, 경관의 변화, 수질영향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연에 기대어 살던 제주 사람의 문화와 추억까지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주도정은 무분별한 개발사업을 제한하여 오름과 희귀 식물의 유일한 서식지인 곶자왈 생태환경에 구체적인 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 및 갈등 최소화를 위해 협약을 마련해야 한다. 지속해서 도정과 환경단체뿐만 아니라 도민들까지 함께 개발로 파괴되는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상생적으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적 노력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사람들의 참여와 지원을 유도하는 것이 인류 터전인 지구와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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