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속 인간
2021-09-26 19:37
|
|||
---|---|---|---|
김대영(제주대학교 행정학과) (Homepage : http://)
|
|||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인간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1.5°C를 최후의 마지노선이라고 한다. 즉 1.5°C를 넘기면 지구 스스로의 자정능력으로 지구온난화를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2015년에 채결된 파리협정에서는 2°C 상승을 막고 1.5°C는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2018년 인천에서 열린 48차 IPCC 총회에서는 ‘1.5°C 상승을 막는 것’으로 목표를 낮췄다. 이 커다란 지구가 1.5°C 오르기까지 오래 걸릴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2021년 8월에 발표한 IPCC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내에 기온 상승폭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며 시간이 갈수록 그 시점은 빨라진다. 냄비속 개구리 이야기를 아는가? 끓는 물 속에 개구리를 넣으면 뛰어오르지만 물 온도를 서서히 높이면 개구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온도가 서서히 오르고 인류는 죽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이제 냄비 밖으로 뛰쳐나와야 할 때이다. |
|
[종합] 서귀포시 공무원 허위서류로 1200만원 횡령 적발
서귀포시 회계공무원 공금 1000여만원 횡령 '파문'
포털 다음 '제주 이전 첫 추억' 오등동 건물 180억에 팔렸다
찾는 환자 없이 혈세만… 공공병원 연장 진료 일부 중단
황충만·최유진 2024 제주 최고 몸짱 등극
오영훈 도정 핵심공약 '15분 도시 제주' 9일 윤곽 드러낸다
서귀포 주관 행사서 장애인·공무원 145명 집단 식중독
'178억 투입' 제주 '골목상권' 지원 내수경제 기(氣) 살린다
"예견된 추락사고?" 제주 월정 해안도로 난간 '흔들흔들'
부속섬 배편 없는 취약시간 생활필수품 드론 배송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