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 제주경찰 581명 '비상근무체제'

[힌남노 북상] 제주경찰 581명 '비상근무체제'
  • 입력 : 2022. 09.02(금) 17:0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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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강력한 세력을 품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하면서 제주경찰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제주경찰청은 5일부터 제주청과 각 서에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비상근무 대상은 제주청 15명, 동부서 128명, 서부서 124명, 서귀포서 141명, 제1경비대 84명, 공항 24명, 자치경찰 26명 등 총 581명이다.

먼저 112상황실장 등 간부급 총 6명이 24시간 동안 상황관리 및 제주도 재난상황실 파견 임무를 수행한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나 위험요인이 발생하면 즉각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경찰력도 투입하기로 했다. 제1경비대 84명의 경우는 '재난관리부대'로 즉시 출동태세를 갖춘다.

이 박에도 구명동의·구명환·구명로프 등 구조장비 점검, 출동차량에 각종 장비 탑재, 주요지역 순찰 등의 활동도 이뤄진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태풍 피해 현장에 적극적으로 경찰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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